서울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은 27일 오전 11시 성북구청 바람마당 앞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인촌 김성수의 호를 따 붙힌 '인촌로' 도로명 주소 명판을 폐기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인촌 김성수의 친일행위가 대법원에서 인정되고,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장 함세웅)이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에 서훈박탈을 요청하요 2018년 2월, 56년만에 서훈을 박탈시켰습니다.
이후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는 성북구, 고창군에 도로명 인촌로 폐기를 요청했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권으로 주민 동의를 받아 인촌로를 고려대로로 바꾸고 2018년 12월 24일 이를 고시했습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의 친일청산 의지와 결단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동의를 구한 지적과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