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지역의 항일 무장독립 전쟁은 그 역사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마치 먼 신화 속 이야기처럼 우리에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사회상을 비롯한 중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성과가 아직 부족한 탓입니다.
간도 제1의 거부였던 최운산 장군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군자금으로 제공해 봉오동·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실제 주역입니다.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한중 역사학자들과 함께 만주 항일 독립전쟁의 숨겨진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910년~20년대 중국 사회 지배구조와 조선인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최운산장군과 우리 독립군들이 어떻게 만주 봉오동에 대규모 무장독립군 기지를 건설할 수 있었는지 항일 무장독립전쟁이 가능했던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주제 : 1910년~1920년대 간도지역 민족운동의 정치·사회문화적 배경
○ 일시 : 2018년 3월 23일 15시~18시
○ 장소 : 흥사단 강당
○ 후원 : (사)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