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호남의병 혈전기--------
민초의 노래
일자 : 2019년 11월 27일(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홀
1905년 체결된 을사5조약은 한 나라의 주권을 일본이 행사하고 반식민지가 되는 조약이었다.
결국 늑약이 체결된 5년 후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으로 대한제국은 완전히 멸망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초들은 달랐다. 남녀노소 반상 구분 없이 거의 모든 백성이 직접 의병에 투신하거나 적극적으로 저항에 나서는 등 빼앗긴 주권을 회복하려 벌때처럼 일어났습니다.
호남의병을 두고서는 한일합병조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일제는 1909년 9월부터
10월 25일까지 대규모 호남의병학살 작전인 소위 남한 폭도 대토벌 작전을 전개하기로 합니다.
이 무자비한 학살 작전으로 호남의병 지도자들은 대부분 체포돼 사형으로 순국했습니다.
끝까지 치열한 전쟁을 벌이며 산화했던 한말 호남의병들.
한말호남의병의 찬란했던 항일정신이 오는 11월 27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입니다. 이 공연을 계기로 구국항쟁을 벌였던 의병정신이 국민정신으로 승화되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장
이사장 김갑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