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내에 있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인촌 김성수 동상 앞에 9일 안내문을 설치했다고 서울대공원 측이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사)항일독립선영선양단체연합 사무국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인촌 김성수 서훈을 56년 만에 박탈시키고 서울 성북구 도로명 주소인 '인촌로'를 폐기시키고 '고려대로'로 교체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서울대공원. 서울특별시를 상대로 인촌 김성수 동상 철거를 제기하고 우선 안내문이라도 설치하라고 요청한 결과입니다.
서울대공원은 공원 내 김성수 동상과 관련 이전. 철거 등에 대한 심의 정차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인촌 김성수 친일행적 등에 대한 사실을 담은 안내판을 동상 입구에 설치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음을 밝히고,
아울러 인촌기념회에도 빠른 시일내 동상이 이전 등 조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친일 반민족행위자 동상이 독립운동가 동상 옆에 위치하여, 독립운동가로 오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며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이 볼 수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철거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