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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스1] 진천군,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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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6 13:54 조회7,0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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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선생. News1

충북 진천군은 독립운동사의 대부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4월 21∼22일 순국 100주기 추모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인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28일 진천 화랑관에서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거인의 꿈, 이상설’이 공연된다.
 

그동안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밀사로 파견됐던 부분만 부각됐던 선생의 삶이 제대로 조명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산을 털어 만주 망명길에 오르는 과정, 중국 한흥동에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했던 과정, 만주 용정촌에 최초의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건립했던 과정들이 소개된다.

군은 광복절을 전후로 다양한 선양사업을 마련 중이다.

7월 25∼26일 도내 고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4회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를 연다.

한국 근대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선생의 학문적 업적에 대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알려 역사인식을 고취시킨다.

8월 6∼11일은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러시아, 중국 등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나서는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이 예정돼 있다.

8월 8∼10일은 군 관계자들이 중국 최초의 독립운동기지인 한흥동 마을에서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를 제막한다.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8월 중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TV 역사토크 프로그램도 현재 협의 중이다.  

8월 14일은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화랑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향인 진천읍 산척리 숭열사 일원에 건립 중인 기념관도 설계완료를 앞두고 있는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건립 모금운동에 약 1억3000만원이 답지됐다.

군 관계자는 “순국 100주기 다양한 선양사업으로 전국적인 추모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선생의 독립운동사 지위에 대한 재정립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진천읍 산척리 숭열사 일원에 건립 중인 이상설 기념관 조감도.?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