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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불교저널]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45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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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4-03-05 11:55 조회8,4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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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 김성숙(태허스님) 45주기 추모재
4월11일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newsdaybox_top.gif2014년 03월 04일 (화) 18:29:34손강훈 기자 riverhoon@buddhismjournal.comnewsdaybox_dn.gif

민족독립운동가인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선생의 제45주기 추모재가 오는 4월11일 오전 11시 서울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ㆍ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했고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 투쟁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이다.

  

이번 제45주기 추모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 등 불교계 인사들을 비롯해 국가보훈처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함세웅신부(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운암 김성숙선생 유족, 상산김씨대종회 김장희 회장 등 기념사업회 회원 및 관계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故 장준하선생 장남 장호권 씨 등 300여 명이 모여 고인의 넋을 기린다.

또한 행사 범패(梵唄)에는 태고종 인각스님(태징), 덕안스님(북), 진해스님(태평소), 하진스님(바라무), 진해스님(나비무) 등이 불교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투쟁하다 우리 곁을 떠나간 선생의 뜻을 다시 기리는 마음과 올해는 기념관 부지가 강동구청 근처로 이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정성껏 추모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불자들과 불교계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