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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 독립운동가단체 "尹석방 결정·지휘한 지귀연·심우정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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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12 13:52 조회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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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독립운동가 단체연합이 구속 취소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결정한 지귀연 판사와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 연대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12일 성명을 내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석방을 결정한 판사는 스스로 사퇴하라, 석방을 지휘한 검찰총장과 수하 검사들은 모두 사퇴하라"라고 주장했다.


항단연은 "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조장한 윤석열은 통치자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공포에 떨게 해 백성들의 신뢰를 잃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자행한 불법행위다. 이 큰 잘못을 눈 감고 소소한 절차를 이유로 석방을 결정했다"라며 "대의를 버리고 작은 의를 실행했으니 나라와 공동체에 큰 죄를 범한 것"이라고 평했다.

또 "이 불의한 결정에 참여한 모든 법조인은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며 "법률가 스스로 헌법 전문에 기재한 독립항쟁의 역사를 부정한 반 헌법적 행위를 자행한 것이고, 공직자로서 의무를 저버린 잘못을 범했다"라고 했다.


항단연은 "스스로 사퇴하여 역사와 선열들과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속죄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