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는 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의 해다. 유관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일제에 맞서 싸웠던 역사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는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무지와 무관심 속에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강국진·김승훈·한종수 등 3인의 저자는 그들이 추구했던 인류애, 자유, 정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되새긴다.
이 책은 호러스 N. 알렌, 이숙진, 두쥔훼이, 호머 헐버트, 어니스트 베델(배설), 프랭크 스코필드(석호필), 프레더릭 매켄지, 더글러스 스토리, 루이 마랭, 조지 쇼, 조지 A. 피치, 쑨원, 장제스, 쑹메이링, 쑨커, 가네코 후미코, 후세 다쓰지, 마자르, 밸런타인 매클래치, 앨버트 테일러, 장보링, 이소가야 스에지, 미야케 시카노스케, 소다 가이치, 죠코 요네타로 등 외국인 독립 영웅들을 소개한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마땅하나 서훈조차 받지 못한 채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 그리고 서훈은 받았으나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25인의 삶과 업적을 통해 이들의 숨은 도움과 희생을 기릴 기회다.
△ 나는 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강국진·김승훈·한종수 글/ 부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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