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10일 군청사 앞 공원에서 충청남도 최초로
시작된 예산군 3·1만세운동 역사를 기념하고자 '충남최초 3·1만세운동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황선봉 군수와 예산군의회
의원 및 관내 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막된 상징 조형물은 지난 2018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예산군 독립만세운동
자료수집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충청남도 최초 3·1만세운동 발생장소가 '예산군
예산읍 동쪽산'으로 고증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예산군 3·1만세운동 역사를 재조명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군은 지난해 9월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시작된 예산군 3·1만세운동 역사를 재조명해
군민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지역 3·1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예산의 역사와 독립
운동가, 관련 유적, 컨텐츠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