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열단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28일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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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낮 12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걷기대회 '신채호, 김성숙, 류자명이 나간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열단 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던 이들을 통해 조선의열단을 이해하며 심신 단련과 항일독립운동의 숨결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채호는 조선혁명선언(朝鮮革命宣言)으로 불리는 의열단 선언을 작성해 의열단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고, 김성숙은 선전부장으로서 수많은 의열단원을 가입시키고0 체제개편과 강령작성 등을 주도했다.
류자명은 비밀참모로서 국내외 고위직 일본인과 친일파 제거에 앞장섰던 조선의열단의 핵심 인물이다.
걷기대회는 서대문독립공원을 출발해 안산자락길(약 7㎞)을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
조선의열단 공식 티셔츠, 완주증, 간식, 음료 등이 제공되며 문화행사, 경품추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의열단 10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보성도 참석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