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함세웅 신부·김원웅 광복회장)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91008 (사진=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의열단 100주년을 맞아 여성 의열단원을 비롯한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항일여성, 부부독립운동가의 사랑과 투쟁'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여성 의열단원이자, 부부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박자혜 선생(단재 신채호 선생 부인)의 지난 100년을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투쟁사 속 역할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
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현장등록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의열단 100주년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추진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의열단 100주년 기념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무장투쟁과 한·중 연대'를 개최한다.
김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