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무장투쟁 UCC·사진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 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최로 항일독립역사 속 우리의 존재 가치를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주관하며 국가보훈처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GKL사회공헌재단, KT, 사랑의열매가 후원한다.
전시회에선 ‘의열단을 찾아라’를 주제로 사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UCC·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0여 작품들과 전년도 수상작, 의열단 소개 사진, 의열단 100주년 추진위원회 활동 사항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의열단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는 사진부문 대상(국가보훈처장상) 임광엽씨와 UCC부문 대상(국가보훈처장상) 1952팀(김태진, 이현욱)이 수상될 예정이다.
시상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여한다.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의열단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우원식 회장(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의 ‘어머니의 강’ 강연이 2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미래 세대들과 서대문형무소역사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 및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전시 현장에서 열린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