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보도자료

[뉴시스] 익산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개관…호국정신 기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22 14:37 조회1,913회

본문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항일의병부터 4·4만세운동까지 이어진 지역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을 22일 개관했다.

항일독립운동 기념관은 4·4만세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남부시장 인근 옛 대교농장 자리에 건립됐다.

총사업비 12억6000만원(특별교부세 2억원, 시비 10억6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305㎡,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이규홍 의병장 일대기가 포함된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운동관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됐다.

항일의병투쟁부터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까지 각종 자료와 유물들로 꾸며졌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일제강점기 전후 항일의병투쟁부터 4·4만세운동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친 고장으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은 시민으로서의 긍지를 드높이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도 독립운동의 참 뜻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