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독립운동가단체인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는 26일
"'국가 공인 친일파 현충원 파묘'를 촉구하는 자료집을 다음 달 1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현충원에 묻힌 친일파 11인의 파묘를 위한 상훈법·국립묘지법 개정
발의를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한다"며 "자료집에는 친일파의 행적도 담겼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친일파 현충원 파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보냈다.
민성진 기념사업회장은 "미래 세대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친일파 청산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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