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편 웹툰 업로드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가보훈처 선양단체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1월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 플랫폼인 독립닷컴을 개설해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가 웹툰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운암김성숙선생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와의 혁명적 사랑을 그린 웹툰 '우단사련'을 보다 많은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와 협업했다. 다만 독립운동가 웹툰 작품이 포털이 추구하는 상업적 코드와 배치돼 웹툰 유관 전문가들과 협의해 전용 플랫폼인 독립닷컴을 개설했다.
독립닷컴은 우단사련 연재를 필두로 각 기관 및 기념사업회 등에서 이미 제작한 독립운동가 웹툰 작품들을 수집해 플랫폼에 담아가고 있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및 민족문제연구소 각 기념사업회 등에서 제작한 웹툰 및 만화카툰을 수집·게재해 30여 편의 웹툰이 업로드됐다.
또 플랫폼에 독립운동가 관련 웹툰이라면 누구나 창작 웹툰을 연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웹툰 공모전 등과 같은 이벤트를 개최해 플랫폼 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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