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수상작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의열단·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UCC공모전을
오는 10월 5일까지 접수 개최한다.
1등 수상작에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행사는 친일청산 일환으로 ‘현충원 역사 바로 세우기’를 추진 중인 운암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불교닷컴이 후원한다.
공모에서는 운암선생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재는 가산 혜택을 준다. 올해의 화두인 친일청산과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에 대한 주제로도 응모 가능하다.
운암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고,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다.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혁신정당인 신민당 창당의
주역으로 민주화운동 그리고 정권의 탄압을 받다가 지난 1969년 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