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SK텔레콤과 공동 기획·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V컬러링' 5편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V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이번에 제작한 5편의 V컬러링은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대한독립만세,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태극기와 무궁화 등을 소재로 했다.
보훈처는 오는 15∼28일 5편 중 하나 이상을 설정해 인증한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독립운동 사적지 상징물이 새겨진 여행용 가방을 증정할 계획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특히 어린이와 학생 등 미래세대들이 통화연결 영상으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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