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제공. 뉴스1
서울 효창공원 묘역에서 진행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 가묘 앞에서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11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매년 의거일(10월26일)에 중국 하얼빈에서 기념식을 거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
행사 참석자는 기념사업회 임직원 및 회원 100여명으로 제한한다. 김원웅 광복회장,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 등이 기념사를 낭독한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111주년 기념식이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선열께서
생전에 염원했던 동양평화의 정신을 계승하며 남북의 화해와 공존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1 이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