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등 항일단체, 한일 군사협정 반대 촉구 |
최근 한국과 일본이 군사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불교계를 비롯한 항일단체들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불교계 단체인 운암 김성숙 선생기념사업회를 비롯한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와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국민행동은 이 자리에서 "한일군사협정은 남북의 평화공존과 화해협력을 추구하는 한국국민의 열망에 역행하는 것"며 "한일군사협정이 체결되면 한반도 전쟁의 위기를 재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일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은 가시화 되고 있는 한일 군사협정을 반대하는 모임으로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화스님과 원로사학자 강만길씨 등 종교계와 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여합니다. 2012-05-11 오후 2:04:25 임명찬 기자 / bestmc@bbs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