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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합뉴스] 독립운동가 단체들 '新을사오적'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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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2-08-29 10:26 조회8,1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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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단체들 '新을사오적' 뽑는다
 
 
 
 
 
서울 - 항일 독립운동가 기념단체들이 경술국치(8월29일) 102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에 해를
 
끼쳤다고 판단되는 인물 5명을 '신(新) 을사오적(乙巳五賊)'으로 선정하는 작업에 나섰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이하 항단연)는 국내 정·관계, 언론계, 법조계 등 각계 주요 인사
 
가운데 국익에 손해를 입혔다고 여겨지는 인물 5명을 뽑아 '이완용 상'을 주기로 하고 관련 논
 
의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항단연은 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운동가들과 지난 27일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앞
 
으로 내부 절차를 거쳐 선정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원웅 항단연 회장은 "국익에 해를 끼친 이들에게 '이완용 상'을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
 
징성이 있다고 본다"며 "대상자 선정과 방식 등에 문제가 없도록 전문가들과 협의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상자로는 5~6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부분 생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