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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불교닷컴] '新 을사오적' 종교계도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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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2-08-30 15:19 조회9,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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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을사오적' 종교계도 예외 없다 
 
각 분야 합해 5명 선정…10.26일 안중근 의거일에 발표 
 

 
 
 을사보호조약(乙巳保護條約)체결 당시 조약에 찬성한 내부대신(內部大臣) 이지용(李址鎔), 군부대신(軍部大臣) 이근택(李根澤), 외부대신 박제순(朴齊純), 학부(學部)대신 이완용(李完用), 농상공부(農商工部)대신 권중현(權重顯) 등 5명을 '을사오적'이라고 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등 항일독립운동단체연합회는 102년이 지난 올해 10월 26일 나라에 해를 끼치고 국민들을 실망시킨 인물들을 '신(新)을사오적'으로 선정, 발표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홈페이지(www.kimsungsuk.or.kr)에 약2주간 정관계, 법조인, 학자, 언론인, 문화예술인(종교인) 등 여러 분야의 ‘신 을사오적을 추천해주세요’란 공지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는 리서치업체에 의뢰해 설문지를 작성토록한다. 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약 71만명의 패널들 중에서 최적의 대상자 약2,000명을 선별하여 설문지를 약4-5회 발송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물들은 오는 10월 26일 ‘안중근 의거일’을 맞아 ‘신 을사오적-이완용 상’으로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원단체와 협의 후 발표하며 상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선정자는 자택을 방문해 상패와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민성진 회장은 종교인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때 국민들이 찾는 종교인이 부족한 마음을  지니고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거나 국익에 도움이 안되는 불교계나 타종교인을 경책하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신부)는 경술국치일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경술국치 102年 행사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연구자들은 학술포럼에서 치욕적인 날을 맞아 한일회담의 문제점을 파헤쳐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올바른 한일관계의 정립과 피해자 구제를 목적으로 방안을 발표했다.
 

이혜조 기자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