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인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의 제45주기 추모재가 4월 11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행된다.

추모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호계원장 일면스님, 함세웅 신부(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를 비롯해 태허스님 유족과 상산김씨대종회 김장희 회장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투쟁하다 우리 곁을 떠나가신 선생의 뜻을 다시 기리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기념관 부지가 강동구청 근처로 이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정성껏 추모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