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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독립지사 후손들 "우리시대 독립군 100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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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3-12-23 16:56 조회8,9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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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 후손들 "우리시대 독립군 100인 찾습니다'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생존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 민족진영 인사들이 단재 신채호 선생 서거 77주년을 맞아 '우리시대의 독립군 100인'을 선정한다.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23일 "내년 2월21일 신채호 선생 서거 77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사 중 우리시대의 독립군 100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리민족공동체의 역량을 배양하는데 헌신한 인사, 문화의 창달을 위해 헌신한 인사, 낡은 친일잔재와 식민사관을 타파하는데 앞장선 인사, 통일을 위한 민족화해협력에 헌신한 인사 등이 우리 시대의 독립군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우리시대 독립군100인' 선정에는 보수, 진보진영의 생존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두루 참여했다.

생존 독립지사인 윤경빈 전 광복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인명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고문에는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장, 이우재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월진회장, 이부영 몽양 여운영선생기념사업회장 등 독립지사 기념사업회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자문위원에는 새누리당에서 김좌진 선생의 손녀인 김을동 의원이, 민주당에서 독립지사 이회영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 박종식 선생의 아들인 박지원 의원, 설철수 선생의 아들인 설훈 의원, 김한선생의 외손자인 우원식 의원, 정일형 선생의 손자인 정호준 의원 등이 각각 참여했다.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내년 2월4일까지의 추천·접수 기간을 거쳐 2월15일까지 심사를 마친 후 서거 77주년 행사 당일 100명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 관련 내용과 추천서 서식은 '우리 시대의 독립군100人' 카페(http://cafe.daum.net/newera100)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원웅 전 의원은 "신채호 선생 서거 77주년을 맞아 현 시대에서 낡은 친일잔재와 식민사관을 타파하고 통일을 위해 노력한 독립군 100인을 선정키로 했다"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인물들을 선정해 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pyo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