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보도자료

[뉴스1] 정부 "광복 70주년 南北 공동사업, 차질 없이 가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5-06-16 10:43 조회7,311회

본문

 
 정부 "광복 70주년 南北 공동사업, 차질 없이 가능"

"南北 대화 열린다면 두 달 부족하지 않아"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5.06.15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2015.5.1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정부는 광복 70주년인 8·15을 계기로 한 남북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 15일 "앞으로 두 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부족하지 않다"은 입장을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요한 것은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남북한이 공동으로 행사의 의미를 되살리려는 의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당국 간 대화가 개최되면 충분히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남북공동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현재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를 꾸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각기 남북 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일단 선별한 상태다.

그러나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남북 간 경색으로 인해 당국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광복 70주년 공동사업과 관련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하는 상태다.

임 대변인은 "북측이 호응해야 그런 행사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북측의 태도를 미리 예측해서 성사 가능성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