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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48주기 추모제 오는 1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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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7-04-02 20:28 조회9,2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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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48주기 추모제 오는 12일 열려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과 신민당 지도위원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의 서거 48주기 추모제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함세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례, 운암 김성숙선생 약사보고, 내빈추모사, 합창단 추모곡,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된다.


민성진 기념사업회장은 "운암 선생은 항일독립운동과 민주화투쟁에 앞장서고 조국 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지도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라며 "2017년에는 선생께서 주장하던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해 2년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했다.

이후 중국에서 의열단 중앙집행위원, 조선의용대 군사위원회 정치부원,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해방 후 신민당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다 숨을 거뒀다.

jmstal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