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등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보재 이상설선생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충북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최석동) 학생과 교직원이 기념관 건립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민족정신의 뜻을 기리고 항일 독립운동사에 남기신 업적을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리며 유업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범군민 모금 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상산초 어린이회 대표단이 12일 진천군지원협의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6학년 김초현 학생은 “뜻깊은 일에 작게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석동 교장은 "학생들이 모금운동을 통해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관이 건립되면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고, 애국정신이 깃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