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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불교포커스] 또 다시 현수막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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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25 09:27 조회9,8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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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앞에 걸린 '적폐청산 촉구' 현수막이 훼손됐다. 현수막 훼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진제공=항단연.

조계사 앞에 걸린 '적폐청산 촉구' 현수막이 또 다시 훼손됐다. 비가 오는 24일 새벽 명진스님 단식천막 주변을 지키던 불자들은 '조계종 적폐청산은 적폐청산의 시작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범인은 잡지 못했다. 해당 현수막은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를 비롯한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이하 항단연) 측에서 내건 것이다.

현수막 훼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조계사 앞 집회가 시작된 이래, 피켓을 내던지고 현수막을 훼손하는 등의 폭력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진 것. 항단연은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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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에는 ‘전국선원수좌회 전국승려대회 개최결의를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비오는 날 현장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틈타 누군가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