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단결선언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조소앙 선생을 비롯해 신규식·박은식·신채호 등 독립운동가 14명이 서명해 작성한 것으로, 동족 간의 대동단결을 강조하고 일제의 불법적인 정권 강탈은 무효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선언 100주년을 맞아 조소앙 선생의 철학을 오늘날의 가치로 평가하는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회 측은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치 이념인 삼균주의 사상을 창안하고 대한민국 건국 강령을 기초했다"면서 "선생의 생애, 사상을 기리고 13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뜻을 받드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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