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범불교도대회, “청정승가 구현 될 때까지 정진”...전국승려대회 개최 결의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종단개혁을 촉구하는 범불교도대회가 열려 전국승려대회 개최 등을 결의했습니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오늘 오후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위한 범불교도대회’를 봉행했습니다.

봉행위는 결의문을 통해 재정 투명화와 승가 수행생활 지원, 총무원장 직선제, 비구니 스님 종단 참여, 국가예산 지원 공정 집행, 전국승려대회 개최 등을 촉구했습니다. 

범불교도대회 참가자들은 “모든 종교계와 시민사회와 굳게 연대해 청정승가가 구현되는 그날까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범불교도 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의 공동개최로 열리는 '한국사회 적폐청산을 위한 문화예술제' 동참을 위해 청계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BBS 공동 취재단]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