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항단연)은 '친일청산'을 위해 전국 11개 도시에 시·도 지부를 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향단연은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받들고 기리며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27개 보훈단체로 구성된 연합회이다.
항단연은 서울과 부산·울산, 대구·경북, 충남·대전, 충북, 광주·전남, 전북, 충북, 경기, 강원, 제주 등지에서 시·도지부를 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지부 개소와 관련된 서류를 접수 중이다.
공모는 서류접수,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 지부개소 순으로 진행된다고 향단연은 전했다.
향단연 관계자는 "항일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 구현을 위해 독립운동가들의 발굴 및 선양사업과 적폐청산 중 우선순위인 친일청산과 관련된 활동을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