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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성명서] 친일 독재 하수인을 자처하는 국론분열의 장본인 재향군인회는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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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20 17:51 조회4,7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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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독재 하수인을 자처하는

국론분열의 장본인 재향군인회는 각성하라!

 

항단연은 지난 18간도특설대요원 백선엽을 예방한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를 규탄한 바 있다. 이는 호국보훈 달인 6월에 감히 친일 전범을 예방한 정치인을 꾸짖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치졸한 정치놀음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재향군인회에서 전쟁 영웅으로 떠받들고 있는 백선엽은 한국전쟁의 공적이 있지만, 간도특설대 장교 출신으로 우리 국군의 모체인 광복군, 특히 만주벌판에서 활동하는 독립군을 탄압했던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역사적인 팩트로 반론을 제기할 근거는 찾을 수 없다.

 

재향군인회는 광복회로 향하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라. 누구를 위해 반민족행위자를 비호하는가! 무엇을 얻으려고 친일청산에 훼방을 놓는가! 상대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 옷깃을 여미는 자성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재향군인회는 국가보훈처에서 100억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대장병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제왕적 회장독재 체제와 전문경영인을 배제한 방만한 수익사업 경영으로 군인복지사업은 고사하고 오히려 건드리는 사업마다 손실을 기록하여 수천억 원의 빚더미를 깔고 앉아서 정부 탓만 하고 있다. 특히 상급기관 국가보훈처의 감사를 비방하는 모습은 하극상 자체이다.

 

재향군인회가 바라볼 곳은 독립군을 탄압한 독재정권의 하수인 백선엽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했지만 소외되어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퇴역군인이다. 재향군인회가 향해야 할 곳은 광복회가 아니라, 어디선가 폐지를 주우며 끼니를 걱정하는 국가유공자와 제대장병의 집이다.

 

재향군인회법에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항목이 있음에도 버젓이 정쟁 한복판에 서있다.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세력에 부화뇌동하여 앞뒤 돌아보지 않는 모습은 군사독재의 향수에 젖어 정치에 개입하려는 몸부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조속히 회개하고 본분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항단연은 김원봉 서훈과 백선엽 모독은 국론분열이라고 한 재향군인회의 성명을 비판하고 각성을 촉구한다!

 

국민들은 재향군인회의 만연한 부패와 부실경영을 목도하였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지금이라도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말고 경영을 정상화해서 제대장병의 복지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병역 이행도 하지 않고 말로만 안보를 외치는 황교안 같은 정치인을 추종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제대장병을 위해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를 바란다.

  

2019. 6. 20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회장 함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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