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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 독립기념관에 김규식·여운형 독립운동가 어록비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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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16 14:02 조회3,0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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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손꼽히는 독립운동가인 김규식과

여운형의 어록비가 나란히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세워진다.

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우사 김규식연구회, ㈔몽양 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우사 김규식 선생·몽양 여운형 선생 어록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

다.

독립기념관 시어록비 공원 내(추모의 자리 부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에 따르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1946년

에 좌우합작 운동의 중심에 서서 활동했다.

여운형 선생은 1947년 7월에 암살당했으며, 김규식 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납북

돼 북한에서 서거함으로써 비운의 독립운동가로 기록돼 있다.


김규식 선생은 1989년에, 여운형 선생은 2008년에 각각 대한민국장에 추서됐다.

김규식·여운형 어록비 내용은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족의 총체적 의지가 중요함을

역설한 구절을 선택했다.

어록비의 디자인은 민중 화백으로 알려진 임옥상 작가가 맡았다.

이번에 설치된 김규식·여운형 어록비는 104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